효연 전 남친이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술에 취해 싸움을 한 혐의로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전 남자친구 35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1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참석자 A씨와 서로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효연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A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하고 추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3월 효연과 장난을 치던 중 부상을 당했다며 효연을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해명했다. 효연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어 효연과 김씨의 관계에 대해 "교제한 것은 맞지만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덧붙였다. 

[효연 전 남친 폭행혐의 입건,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