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과 모델 남주혁이 조우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함께 출연한 오상진과 남주혁은 최근 패션지 쎄씨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동반출연을 계기로 화보까지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은 '학교 밖 껄렁한 아이들'이라는 콘셉트로 화보 촬영에 나섰다.

늘 반듯한 이미지만 보여줬던 오상진은 잘 빗어 올린 올백머리에 라이더 재킷과 화려한 수트까지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모델이 본업인 남주혁 못지않게 과감한 포즈를 취하고 멋진 표정연기를 보여줘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남주혁은 말이 필요없는 연출로 "역시 모델답다"는 말을 이끌어냈다. 그는 바뀌는 의상에 맞춰 즉각 포즈와 표정을 바꾸는 등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주혁 오상진은 최근 새롭게 도전한 연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외에 최근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남주혁은 "연기는 참 재미있는 분야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다. 연기공부도 충실히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남주혁과 같은 작품에서 연기해보고 싶다. 오늘 화보 콘셉트처럼 반항아와 반항아의 형으로 등장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남주혁 오상진, 사진=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