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방송인 홍진경이 당당히 가발을 벗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비스듬히 쓴 채 밝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모델 출신답게 가죽 재킷을 어깨에 걸친 멋스러운 패션이 눈에 띄었다. 

앞서 홍진경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고 털어놨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