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새 커플 송재림 김소은이 신혼집에 입주한다.

지난 주 '블라인드 데이트'를 통해 어둠속에서 특별한 첫 만남을 가진 송재림 김소은 커플은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녹화에서 결혼 첫날부터 신혼집 입주 미션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같은 애묘인이라는 것 이외에 같은 대학 동문 선후배 사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반색하던 송재림은 "선배라고 부르라"며 기선제압을 시도하지만, 김소은은 "연기는 내가 선배"라고 맞대응하며 주도권 싸움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송재림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쉬운 여자 아니다. 마음에 든다"며 호감을 드러냈다다. 드디어 신혼집에 입성한 두 사람은 집을 둘러보기 시작하고, 만족스러워하는 김소은과 달리 송재림은 "중요한 것이 없다"며 울상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혼집 구경을 마치고 짐 풀기에 나선 두 사람은 꼼꼼하게 정리정돈 된 송재림의 짐에 반해 잔뜩 헝클어진 김소은의 짐 상태에 송재림은 "정리정돈은 내 몫"이라며 닥칠 결혼생활에 대한 불안을 내비쳤다.

한편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말과 행동으로 끊임없이 김소은을 당황하게 한 송재림. 진한 아이컨택은 기본, 자연스러운 어깨동무와 손발 오그라드는 느끼한 멘트까지 거침없는 상남자 송재림의 스킨십에 김소은은 "능글맞더라. 하지만 귀엽다"며 싫지 않음을 밝혔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27일 오후 4시 35분 방송된다. 

['우결' 송재림 김소은,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