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이 2PM 팬들과 틴탑 팬들 사이에 불거진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PM 택연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핫티든 엔젤이든 그만하자. 각자 오빠들이 중요하듯이 우리한테도 팬들이 중요하니까. 서로 흉보고 헐뜯는 시간에 오빠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내가 보살이다 생각하면서 지나가자. 아름다운 것만 보는 것으로도 인생은 짧잖니?"라는 글을 남겼다. 

핫티든 엔젤은 각각 2PM과 틴탑의 팬클럽 이름. 2PM과 틴탑은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앞서 26일 KBS2 '뮤직뱅크'에서 틴탑이 1위를 하자 2PM 팬들은 앨범 사재기를 통해 부당하게 1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틴탑의 일부 팬들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팬들이 앨범을 구입했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2PM 측에 대한 사재기를 주장했다. 그러자 2PM의 팬들은 사재기가 결코 아니라는 증거들을 내놓고 있으며, '틴탑도 제대로 된 인증을 하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2PM 미친거 아니

한편, 앨범 사재기 의혹은 가요계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로 지난 1월 그룹 B1A4 역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2PM '미친거 아니야' 사재기 논란, 사진=택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