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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한나(본명 류숙진)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며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한나의 가족으로부터 부고를 받았지만 한나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시기라 외부에 알리지는 않았다고.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홀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돼 있다.JYP엔터테인먼트 출신 한나는 지난 2004년 '바운스'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하기도 했다.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앨범을 한 장 내고 계약이 만료된 친구였다. 연락이 안 된지 굉장히 오래됐고, 소재 파악도 전혀 안 됐다. 기사를 보고 나서야 사망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JYP 출신 한나, 사진=하늘연못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