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아는 여자와 영화 '색계'를 보다가 곤란한 일을 당했던 황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성시경은 3일 방송될 JTBC '마녀사냥'에서 "'색계'에서 베드신이 나올 때마다 옆자리의 여자가 의식돼 일부러 덤덤한 척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어색해하면 여자가 더 민망해할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그 여자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는 내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는 야한 영화를 이성과 함께 본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대화. 허지웅 역시 "19금 영화를 여자와 함께 보다가 나도 모르게 특이한 감탄사를 내뱉는 바람에 난감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유세윤은 가족이나 이성과 함께 영화를 보다 야한 장면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기발한 방법을 제시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JTBC '마녀사냥'은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마녀사냥' 성시경,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