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셰일가스 기반 가스화학-석탄발전' 등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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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스가 산업은행(KDB)과 함께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30일 SK가스에 따르면 인수가액은 총 2010억원으로, 산업은행과의 지분율은 각각 45%, 15%며, 이후 SK가스는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동부발전당진은 1160MW급 석탄화력발전소로 약 2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며, 향후 수도권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 LPG사업과 함께 셰일가스 기반의 성장사업인 가스화학사업(PDH), 석탄발전사업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지난 6월 2100MW 규모의 고성그린파워에 이어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총 3260MW의 발전용량을 갖추는 등 민간 석탄화력발전 사업자로 본격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