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이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라이온즈-넥센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박한이는 넥센과 1-1 동점인 9회초 2사 1루에서 극적인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리며 3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3차전 데일리MVP는 박한이가 선정됐다. 

특히, 박한이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그의 아내 조명진이 만세를 부르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박한이가 홈런 세레머니를 했고, 이를 본 조명진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박한이와 조명진은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2009년 12월 결혼했다.

[박한이 아내 조명진, 사진=MBC 중계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