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축구 동아리 소속 유소년 20명 초청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위촉 후 국내 첫 공식행사
  • 신한카드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Ambassador) 박지성 씨와 함께 수원 영통 소재 '축구센터'에서 '신한카드 아름인 축구 교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카드의 제휴 기부처인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축구 동아리에 소속된 20명의 유소년들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박지성 씨가 맨유 앰버서더로 위촉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맨유 앰버서더는 팀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을 위주로 은퇴 이후 글로벌 대사로 임명해 맨유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금까지 앰버서더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보비 찰튼 경과 알렉스 퍼거슨 경, 앤드류 콜,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등 5명이며, 박지성이 6번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소년들은 스트레칭, 축구 트레이닝을 거쳐 씨와 함께 전후반 각각 15분간의 축구 게임을 즐겼으며, 이후 앰버서더와의 대화, 기념 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