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리아디자인센터, '2014 굿디자인(GD)'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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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의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가 3일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4 굿디자인(GD, Good Design)' 시상식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그동안 단일 제품이나 건축물이 이 상을 받은 적은 있었으나 기업의 제품 전시장이 '굿디자인' 상을 받은 것은 지인스퀘어가 처음이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우수한 디자인 상품개발을 장려해 국가경쟁력 확보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오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문을 연 지인스퀘어는 '스퀘어(Square)'라는 명칭에 걸맞게 내부 공간, 제품 전시까지 고객과의 다양한 교감과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오픈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통일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지인스퀘어 1층은 고객과 호흡하는 문화소통 공간, 2층은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보고 경험하는 제품 라이브러리, 3층은 세미나 공간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제품 전시장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열린 광장처럼 꾸며졌다.
또한, 전시장 전체에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Z:IN)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회색 계열 색상을 적용해 브랜드와의 일치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성호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지인스퀘어는 LG하우시스의 모든 제품과 브랜드 철학, 가치를 담아내 고객과 소통하는 통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인스퀘어는 오픈 이후 전시장내 카페, 자재 전시 룸, 세미나 룸 등의 공간이 모두 인기를 끌며 월평균 약 3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인테리어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