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회봉사단' 통해 자발적 봉사 참여 유도
  • ▲ 우리은행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금융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초 건립부터 사회공헌 정신을 기초로 한 은행으로, '은행의 수익은 고객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는 이념 하에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를 추구하고 있다. 
 
지역사회 지원과 공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된 '우리사랑나눔터'는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영업점 인근의 사회복지기관을 중심으로 32개 영업본부와 1000여개 영업점이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밀착형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나눔터'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정기적인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위해 선정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전국 196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1사1촌 쌀/고구마 수확물 지원, 설/추석 떡 나눔, 크리스마스 케이크 배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사랑나눔터 프로그램 내 '지역아동센터'는 어려운 가정 형편 등의 사유로 충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우리은행은 현재 전국 9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물품지원, 장학금 지원, 어린이 경제신문 구독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캠프, 스케이트 대회, 도농교류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8월에는 전국 30여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을 초청한 '행복한 우리 여름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1박 2일 동안 물놀이, K-Pop Culture 페스티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버블쇼, 캠프파이어, 아동 장기자랑 시간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매년 1월에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하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대회'를 열고 있으며, 아동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스케이트와 컬링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임직원 자원봉사의 중심에는 2007년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이 있다.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 그리고 본부부서 등 우리은행 약 1000여개 조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단순한 성금 전달방식의 기부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공고히 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천원 단위로 매달 월급의 일부는 나누는 '우리사랑기금', 만원 이하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우리어린이기금' 조성을 통해 임직원이 직접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고객이 직접 우리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우리사랑e나눔터'를 만들어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액이 약 16억 원에 이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또 도시와 농어촌간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1사1촌 교류활동을 통해 안성 유별난 마을과 태안 몽산리 어촌계를 돕고 있다. 특히 유별난 마을 농작물인 안성쌀과 고구마를 활용하여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농촌마을의 소득을 유지해 주고, 우리은행은 농작물을 활용한 소외계층 후원을 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은행과 농촌 모두에게 그 의미가 크다. 모내기부터 김매기, 가을걷이까지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키우고 수확한 쌀과 고구마를 2013년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자매결연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우리은행의 1사1산 지원 활동은 지난 1994년부터 '남산 1사(社) 1산(山) 가꾸기 운동'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남산 지정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20년째 매년 식목 및 육림행사, 서양등골나물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활동 등 자연보호 행사를 진행하여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남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남산 수목의 유지, 관리를 위한 수목 설명판을 만들어 수목에 대한 관찰 시설을 조성해 남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남산 타워 앞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경기도에 위치한 홍유릉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체결하여 문화재 지킴이의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유릉은 사적 제207호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중요 문화재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창립에 내탕금(황실자금)을 하사해 민족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와 순종이 영면하고 계신 곳으로, 정기적인 문화재 보호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역사교육 함양을 위해 신입직원 연수기간 중 홍유릉 참배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홍유릉 내 시설을 확인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은 프로보노(PRO BONO)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1년부터 우리은행의 축적된 기업금융 노하우와 우수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300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우리은행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받았고, 2005년부터는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까지 무료 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은행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10월에는 번동코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1사 1사회적 기업 결연'을 맺은 뒤, 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및 우수 봉제공장 벤치마킹 등의 무료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자원봉사 조끼, 모자 등의 물품은 모두 사회적기업인 번동코이노니아에서 구입하고 있다. 2013년 역시 자원봉사 조끼 450여개를 주문하는 등 꾸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함께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금융'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어려운 이웃들과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나눔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고객님들께 받은 사랑을 배로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