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담 핫라인·무료 교육 및 컨설팅으로 지원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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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환율변동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및 지원을 위해 '환율 SOS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의 Hot-Line(직통전화)을 설치, 환율상담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담 직원과의 실시간 상담 체제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장경험이 풍부한 외환 전문가가 현재의 외환시장 동향, 향후 환율전망과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상품 등에 대해 상담한다.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힌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외환/파생 아카데미를 개최해 환리스크 개요 및 관리방법, 주요 환헤지 상품에 대한 무료연수를 진행한다.
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현황 컨설팅 및 개별기업에 적합한 1:1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의 자금 및 재무 담당자들에게는 매 영업일 국내 외환시장 동향 및 국제금융시장 정보를 e-Mail, 휴대폰 SMS, FAX를 통해 제공한다.우리은행 트레이딩부 관계자는 "5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대비 3%가량 하락했고, 특히 3월말 대비해서는 4%가량 급락하는 등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환리스크 관리방법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