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LED 설치 자금 지원… 세종시 입주 기업 정착 돕기도'희망 징검다리 투어' 통해 현장 방문… 기업인 애로사항 듣기에도 열심
  • ▲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인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 NewDaily DB
    ▲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인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 NewDaily DB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해 우리은행이 힘쓰고 있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한 축인 중소·중견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으로 돕고 있다.
2014년 이후 우리은행은 세종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 설치를 지원하는가 하면, 중소·중견기업 현장을 방문,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 했다.

◇ 세종시 입주기업에 입주자금 지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우리은행이 지난 6일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업유치 촉진 및 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우리은행은 행복도시 입주기업에 부지 매입비 및 건축비 등 입주자금 지원 및 금리 우대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행복청의 투자유치 활동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유수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금융은 물론 세무, 특허, 연구개발 등 종합 서비스체계를 구축,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우리은행은 LED조면 설치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은 LED조면 설치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 우리은행 제공


  • ◇ LED조명 설치자금 지원… 에너지 절약 도와

    우리은행은 LED조명 설치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절약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LED조명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상품인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을 지난 2월 말 출시했다.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LED조명 설치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등급 및 담보유무에 따라 최저 연 3.32% (2014.2.26.현재 단기코픽스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대출 만기 시 목돈상환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개인사업자의 경우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 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히, LED조명 설치비용을 우리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4 ~ 0.5% 금액을 돌려받는 캐쉬백(Cash-back) 서비스도 시행한다. 대출 신청 후 설치비용을 우리체크카드나 우리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대출금으로 카드대금을 상환하면, 다음달 15일에 체크카드는 결제금액의 0.4%, 신용카드는 0.5%에 해당되는 금액이 결제계좌로 캐쉬백 된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본 상품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LED조명으로 교체를 원하지만 비용부담으로 인해 망설이는 기업에게 낮은 금리와 캐쉬백 혜택을 주고자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정부의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우리은행은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인들의 목소리 듣기에도 나섰다. ⓒ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은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인들의 목소리 듣기에도 나섰다. ⓒ 우리은행 제공

  • ◇ 중소·중견기업 현장 방문…기업인 목소리 듣기도

    우리은행은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에도 열심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18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전국 테크노벨리·과학벨트·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100여개 중소‧중견기업을 현장 방문하는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희망 징검다리 투어는 수도권 지역의 판교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충청지역의 과학벨트, 부산서부지역의 산업단지, 대구경북지역의 구미공단과 호남지역의 남해안벨트 등 전국 5개 권역에 위치한 100여개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투어엔 중소기업청 지방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장 등이 동행함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임 후 줄곧 '고객제일, 현장경영'을 강조해 온 이순우 은행장은 지난해 전국 190여개 중소기업을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만났다"며, "올해도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중소, 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우량기업 마스터론'을 출시하여 판매중이다. 해당 업체들이 업무용 부동산으로 담보대출 신청시 담보인정비율을 10% 우대하고, 시설자금대출 신청시에는 대출한도를 5~10%를 늘려주는 상품으로, 2월 18일 현재 신용등급 BBB0 등급의 업체가 운전자금 신청시 최저 연 3.79%, 시설자금일 경우 최저 연 3.43%를 받을 수 있다.
     
  • ▲ 우리은행은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인들의 목소리 듣기에도 나섰다. ⓒ 우리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