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면 스포일러, 디퓨저 머플러 등 새 디자인
  • ▲ ⓒ람보르기니 서울
    ▲ ⓒ람보르기니 서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지난 21일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우라칸 GT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우라칸 LP 610-4의 두번째 레이스 버전인 우라칸 GT3는 2015 시즌부터 스파프랑코르샹 24시간 레이스를 포함, 유럽 5개 곳에서 열리는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에 참가하게 된다.

    2016년부터는 북미 그리고 아시아에서 열리는 중요한 레이스에서 경주를 펼치며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량은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최상의 공기흐름, 접지력과 마찰이 가능하도록 바디킷을 탄소 섬유 소재를 주로 사용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면부 스포일러는 조절이 가능하고 후면부의 대형 스포일러와 함께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의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도 새롭게 장착됐다. 12가지 세팅이 가능한 보쉬 ABS 브레이크는 통해 극한의 제동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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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은 우라칸 LP 610-4 모델에 적용되는 5.2리터 V10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며, 여기에 FIA 규정에 따른 6단 시퀀스 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알루미늄 카본 섀시와 FIA 규정에 따른 롤케이지, 고성능 라디에이터와 후면 기어박스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으며 공차중량은 1,239kg로 일반 모델(1,422kg)보다 약 183kg 가벼워졌다. 앞뒤 무게배분은 42:58로 설정됐다.

    공식 데뷔 무대는 2015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의 첫번째 레이스로,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