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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임동진의 명불허전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류성룡(김상중)과 이산해(이재용), 윤두수(임동진)의 치열한 대립이 그려졌다.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하는 문제를 두고 온건파인 류성룡, 이산해와 다르게 윤두수는 "역적 모의 하지 말라"며 "주상의 뜻에 반하는 행위이자 조선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통신사를 파견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임에도 임동진의 윤두수 포스에 류성룡 이산해가 가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임동진 윤두수 정말 기대된다" "임동진 윤두수 향후에도 멋진 연기 보여주길", "임동진 윤두수 윤두수가 원래 충신이었나?", "임동진 윤두수 충신 역적 구별은 원래 시대에 따라 다른 법", "임동진 윤두수 드라마 제목 징비록이 아니라 윤두수로 바꿔야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동진 윤두수, 사진=KBS1 '징비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