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성호가 정관수술 직전에서 살아났다.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설특집 스페셜 방송에서 과거 장모에 의해 정관수술을 받을 뻔했던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는 정성호에게 정관수술을 말하지 않고 비뇨기과로 데려갔고, 정성호가 반발하자 "왜 애를 넷씩이나 낳아서"라고 질책했다. 결국 정성호는 장모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갔다. 의사는 "상담후 80% 정도가 당일 수술하며, 운동 사우나 수영 등도 아무 문제 없다" 고 잘라 말했다.

     

    정성호는 정관수술을 피하기 어려웠지만 결국 아내와 함께 오기로 약속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장모는 정성호의 팬티에 '아이 안생기는 부적'을 꿰매는 것으로 수술을 대신했다. 정성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정관인데...사실 아이 5명이 목표다"라고 털어놔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성호 정관수술 진짜 할뻔했네", "정성호 정관수술 애가 넷이나 있었구나", "정성호 정관수술 솔직히 저건 장모 욕 못할듯", "정성호 정관수술 그래도 자기 정관인데", "정성호 정관수술 당신이 정자왕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성호 정관수술, 사진=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