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로 논란을 빚은 배우 이태임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분이 결국 통편집된다.

4일 오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관계자는 "5일 방송되는 '띠과외'에서 이태임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태임의 방송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며 "12일 방송분도 통편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제주도에서 '띠과외' 촬영 중 예원이 춥지 않느냐고 묻자 "왜 반말을 하냐"며 갑자기 욕을 했고,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띠과외' 해남해녀 에피소드에는 기존 멤버인 이재훈과 '무한도전 토토가'로 인연을 맺은 예원 모습만 전파를 탄다. 

한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욕설논란' 이태임 통편집, 사진=영화 '황제를 위하여' 언론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