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이상 총 1000명 모집, 5월부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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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사옥.ⓒ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니어사원제도 채용규모를 작년 200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대폭 축소한다.LH는 올해 만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사원 1000명 채용하며, 오는 5월 4일부터 6개월간 전국 731개 단지 57만 5000가구 임대아파트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채용된 근로자는 주 5일·하루 4시간씩 근무하고, 월 59만 원을 받는다. 이들은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단지환경정비·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 주거복지 서비스 관련 업무를 한다.시니어사원제도는 LH가 일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노년층을 채용하는 제도로 급격한 노령화 및 노인빈곤율을 극복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LH는 시니어사원제도를 통해 2010년부터 매년 2000~3000명의 노년층을 채용했으며 6개월에서 9개월 활동하도록 했다. 이 제도는 10: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일자리를 찾는 노인층에 인기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는 채용 인원을 작년 2000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근무 기간 역시 7개월에서 6개월로 줄여 운영한다.이번 채용 규모 축소에 대해 LH 관계자는 "공사 경영상황 및 전년도 운영결과, 현업부서 의견 등을 반영해 전년보다 인원을 줄였다"고 전했다.올해 시니어사원제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신청 받으며 합격자는 5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6개월간 근무한다.
※지역별 채용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