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오지호와 김동욱이 신분을 뛰어넘어 조선 최고의 절친으로 등극했다.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오지호(무명 역)와 김동욱(김은기 역)은 하녀 정유미(국인엽 역)를 사이에 둔 쫄깃한 신경전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정유미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고 있는 차가운 조선의 남자 오지호와 그런 그를 좋아한다는 정유미의 말에 차갑게 돌아서버린 비극의 로맨티스트 김동욱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드라마 속 팽팽한 대립각은 상상도 못할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두 사람은 함께 간식을 나눠먹고 서로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등의 모습으로 막역한 사이를 짐작케 한다. 

실제 현장에서 오지호와 김동욱은 더욱 멋진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꼼꼼한 리허설을 진행하는가 하면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시종일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선 최고의 두 남자 오지호와 김동욱 남다른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하녀들' 오지호 김동욱, 사진=드라마하우스&코너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