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과 아이유가 '프로듀사' 출연을 확정지었다.  

9일 KBS 2TV 새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가제)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차태현에 이어 공효진 아이유가 출연을 결정했으며, 김수현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사'는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집필한 스타작가 박지은과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1박2일'의 서수민 CP(책임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프로듀사'는 PD를 뜻하는 '프로듀서'에 직업을 뜻하는 일 '사'(事)를 합성한 것으로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PD들의 사연을 코믹하게 풍자한 드라마. 극중 공효진은 예능국 10년차 PD 역, 아이유는 톱 여가수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프로듀사'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3월 중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4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공효진 아이유 '프로듀사' 출연 확정,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