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무선통신 '비콘(Beacon)' 활용…7월부터 해운대 센텀시티 지역 상점 100개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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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마케팅 지원'을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이 이번에 추진중인 소상공인 O2O마케팅 지원사업은 근거리 무선통신인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다. 비콘은 주변 일정 범위 내 고객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스마트폰 자동 팝업(POP-UP) 형태로 전달한다. 

    비콘이 설치된 주변 일정범위 안에 있는 고객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일부 도입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부산은행이 최초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은행은 오는 7월부터 해운대 센텀시티 지역 상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오는 2017년까지 부산 전 지역 약 5000여개의 상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O2O마케팅 지원사업이 소비자들에게는 현명한 소비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