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영남이 영화 '쎄시봉'에 대해 "음악 영화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쎄시봉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에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쎄시봉에 대해 "영화사에서 인물 저작권을 사용해도 되냐고 허락을 맡으러 와서 시나리오 좀 보고 얘기하자 했다"면서 "읽어보니 픽션이더라. 제목을 바꾸지 그랬냐 했더니 투자를 쎄시봉으로 받았기 때문에 그럴 순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토리가 우리 스토리가 아닌데 어떡하지 그랬더니 자기네들이 자신 있으니까 영화를 미리 보고 마음에 안 들면 말하라더라. 시사회가서 봤더니 정말 잘 만들었다"면서 "한국 음악 영화 중 최고다. 스토리도 잘 엮었고 정말 감동적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쎄시봉 조영남 정말 마음에 들었나보다", "쎄시봉 조영남 앞으로 기대되네", "쎄시봉 조영남 노익장이 아름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는 전회 매진됐다. 이번 공연에는 조영남이 합류해 히트곡 '딜라일라',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을 부른다. 이에 더해 이들은 영화 '쎄시봉' OST에 삽입된 신곡 '백일몽' 라이브 버전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쎄시봉 조영남,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