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조직에 팀당 활동비 등 최대 100만원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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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19일 구미 사업장에서 '2015년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2010년에 탄생한 이 봉사단은 그동안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설립 당시 모두 31개 팀 480여명 규모였으나 현재 85개 팀 760여명으로 덩치가 커졌다.

    지난달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참신성, 계획의 충실도 등을 검토해 봉사단을 최종 선정했다.

    LG전자는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활동비로 팀별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 지식·기술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보노(Pro Bono) 봉사팀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Life's Good Volunteers Pro)'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 팀은 IT, 통번역, 마케팅, 홍보, 디자인, 서비스 분야 등에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임직원 약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울시 NPO 지원센터와 협력해 1년간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라이프스굿 봉사단 임직원들은 ▲미혼모 대상 리본 공예 교실 운영 ▲노인, 장애인 대상 전통악기 연주회 개최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 정화 ▲장애인, 독거노인 대상 무료 집수리 등 개개인의 특기를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라이프스굿 봉사단의 가장 큰 의미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