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기 정기 주총서 밝혀

롯데제과는 20일 제 48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발행주식수(1,421,400주)의 84.0%의 주주가 출석했다. 

총회에서 김용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4년은 경기 침체와 소비감소, 유통 규제 등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롯데제과는 말랑카우·팜온더로드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 법인별 경영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용수 대표는 "2015년엔 주력 사업에서의 수익성 향상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로 국내의 저성장 시대에 대비할 것이며, 글로벌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CSR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임기 만료된 사외 이사 3명 중에 박차석, 강대형 이사가  재선임 되고, 허철성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연결 재무 기준으로 매출 2조 2247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배당금은 1주당 5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