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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정진호 피부과 교수(병원 기획조정실장)가 오는 28일부로 임기 2년의 대한피부연구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1984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정진호 교수는 피부노화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피부노화 원인을 규명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해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항노화 기술을 개발, 임상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진호 교수는 "우리나라 피부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젊은 연구자가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또한 5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피부연구학회를 2023년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피부연구학회(Korean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는 피부기능 연구와 피부질환 원인규명 및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피부과 의사들과 피부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이 모인 국내 대표적인 피부 관련 학회로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