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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S등급을 획득, 4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7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개별면접을 통해 평가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 총 49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총점 96.4점을 획득 최고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와 병원 등으로 구성된 28개 동일그룹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측은 그동안 현장모니터링, 접점별 서비스리더 운영, 맞춤형 전화응대교육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고객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고 전했다.
오병희 원장은 "매순간 고객만족을 위해 매진해온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