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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24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차 정기이사회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용현 이사장은 제11대, 12대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두산그룹회장, 한국메세나협회장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10년간 후원회장을 맡아 약 1100억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던 강신호 회장은 명예회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