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이철희(왼쪽 4번째)원장, 변석수(왼쪽 2번째)비뇨기과 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뇨기과 로봇수술 2000례 기념행사를 가졌다.ⓒ분당서울대병원
    ▲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이철희(왼쪽 4번째)원장, 변석수(왼쪽 2번째)비뇨기과 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뇨기과 로봇수술 2000례 기념행사를 가졌다.ⓒ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 비뇨기과는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과적 수술을 위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10월에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했으며 지난 12일 비뇨기과 단독 수술 실적 2000례를 달성해냈다. 아울러 2014년 한 해 동안 신장암 로봇수술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한 국립대병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에서는 근치적 전립선 수술, 근치적 신절제술, 부분 신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요관신우성형술 등 거의 모든 비뇨기 종양과 양성 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로봇 수술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술기의 정교함으로 인해 수술 예후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과장 변석수 교수는 "인구 고령화 및 생활 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비뇨기과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활성화된 건강 검진을 통하여 질병들이 조기에 진단되는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 발전된 로봇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는 최대한 높이고 합병증과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오후 3시 '비뇨기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갖고 비뇨기과 로봇 수술의 선두주자로서 전문화된 수술과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