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코드제로 사이킹 청소기, 77형 가변형 올레드 TV 등 업계 최대 '최고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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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LG전자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모두 26개 상을 휩쓸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은 'iF 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77형 가변형 올레드 TV(77EG9900)' 등 3개 제품이 대상을 받으며 국내 기업 중 최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기존에 오른쪽 문에만 있던 '매직스페이스'를 왼쪽 문에도 적용한 제품이다.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입혀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인 '샤이니 다이아 블랙'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번 시상식 심사위원들은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완벽한 구조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특히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매직스페이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세계 최초 '오토무빙' 기술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조작부와 바퀴에 메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77형 가변형 올레드 TV는 리모컨으로 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휘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TV를 보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품 두께 5mm대의 '아트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0)'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별도 세탁이 가능한 소형 세탁기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트윈 워시' 세탁기 ▲'바지 칼주름 관리기'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이상 줄인 스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테두리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천정 매립형 에어컨 '유-스타일' ▲4개의 곡률을 적용한 곡면 디자인 스마트폰 'G 플렉스2' 등 모두 23개 제품이 본상에 올랐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을 위한 LG전자의 디자인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편리하면서도 오랫동안 고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