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중남미-유럽-아시아-북미' 순차 출시DMB, 2개번호 등 '지역 특화' 기능 탑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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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4총사를 내달부터 중남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 등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4총사는 '마그나(Magna)'와 '스피릿(Spirit)', '레온(Leon)', '조이(Joy)' 등으로 보급형이라는 이름표는 달았지만 실제로는 프리미엄급 제금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스피릿 디스플레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인셀터치(In-cell Touch)'를 채용해 터치감도 높였다.
특히 마그나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에도 잘 적용하지 않는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254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시켰다.
이밖에도 글로벌 출시에 맞춰 다양한 지역 특화 옵션을 탑재했다. △DMB TV의 인기가 높은 지역 소비자를 위한 'Digital TV'기능 △2개의 번호를 1개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Dual-Sim)' 기능 △같은 디자인이지만 요금제에 따라 선택 가능한 '3G·4G' 버전 △다양한 색상을 원하는 지역 소비자를 위한 '티탄, 화이트, 골드, 블루' 색상 등이 대표적 예다.
LG전자는 보급형 라인업의 판매량을 매년 신장시켜왔다. 이에 올해도 정예화된 보급형 라인업을 매출확대의 첨병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LG전자 MC 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지난 MWC 2015에서 "올 한해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2등과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의미 있는 Top3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