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7조원 예상.. 지난 분기 대비 10.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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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의 올해 1분기(1~3월)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대비 매출은 10.8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8조4900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분기의 5조2900억원보다는 6000억원 이상 늘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제공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해왔고 2010년에는 IFRS를 가장 먼저 적용했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