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인재들 창의력 개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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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5 현대자동차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를 열고 내달 25일까지 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자동차를 이용해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벌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형자동차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동일 학교 소속 4인까지 한 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내달 25일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에 접속해 참가 신청서와 팀 제출자료, 발표자료를 작성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예성 심사를 거쳐 예선 대회 진출 60팀을 선정해 내달 29일 영현대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이메일 및 전화)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예선 대회 진출팀을 대상으로 7월 11~12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본사 대강당에서 본선 진출 30팀을 가린다.
본선 대회는 8월 21~23일 3일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단순히 속도를 겨루는 경주 대회가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와 참신한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본선 참가팀을 대상으로 사전에 현대차 남양연구소 연구원들의 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자동차 디자인과 설계에 관한 지식과 공학적 사고력을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 세계 각지를 돌며 펼쳐지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상 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현대차 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과 성장세대에 대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