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438억원으로 2.0% 하락,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331억원으로 23.8% 감소

  •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513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38억7800만원으로 2.0% 줄었고,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331억1700만원을 기록해 23.8% 감소했다.

    넥센타이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유로화 등 환율의 하락 △타이어 업체간의 경쟁 심화 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실적 반전을 위해 향후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은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서도 피아트 최초의 크로스오버형 차량인 '500X'와 대표 상용밴인 '듀카토'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적극적이고도 유연한 대응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의 향상, 고객 서비스 확대, 그리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구사 등 전 부문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