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시개발,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용지 분양

한화도시개발이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지원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은 한화건설과 한화도시개발이 공동 시행한다. 경기 화성시 마도면 일대에 174만㎡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전력, 용수공급,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해 현재 7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산업지원시설용지(30개 필지)와 주차장용지(2개 필지)다.

산업지원시설용지는 대규모 산업단지 내 독점상권으로 희소성을 갖췄다.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입찰기준가는 3.3㎡당 250만원대 수준이다. 입찰가 상한제로 공급 예정으로 공급기준가의 최대 115%까지 입찰이 가능하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2016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8000여개의 일자리와 1조40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규모 산업단지 내 위치한 독점상권에 대한 높은 투자 가치로 인해 분양을 앞두고 상가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