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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명문 하버드와 스탠포드 대학에 동시에 합격해 두 대학을 2년씩 모두 다니게 된 것으로 알려진 김정윤 양 이야기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SBS는 하버드 대 측은 정윤 양이 하버드 대에서 보내온 것이라고 주장하는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버드대의 애너 코웬호번 홍보국장은 "학생이 하버드와 스탠포드 대에서 2년씩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스탠포드대 측도 가족들이 언론에 공개한 리처드 쇼 대학 입학재정지원처장 명의의 합격통지문은 보낸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버지니아의 토스제퍼슨 과학기술 고등학교에 다니는 정윤 양은 하버드와 스탠포드에 장학생으로 동시에 입학하게 됐다는 현지 매체에 보도된 뒤 국내에까지 알려졌다.

     

    두 대학에 모두 합격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누가 어떤 이유로 거짓 상황을 꾸며낸 것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SBS, 천재소녀 미국명문대 거짓, 충격이다", "SBS, 천재소녀 미국명문대 어떻게 된 일?", "SBS, 누가 꾸민일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하버드, 스탠포드 거짓소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