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탑재 '셀피' 최강.. 알뜰폰 전용 판매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에 고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20만원대 보급형 3G 스마트폰 'LG 마그나(Magn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마그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 화면 크기는 5인치다.

    이 제품은 세련된 곡선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In-cell Touch)' 기술도 적용돼 화면 터치 시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최고급형 스마트폰과 동일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넣었다. 여기에 G 시리즈 대표 UX인 '제스처 샷' 기능도 추가해 본인 모습을 스스로 찍을 수 있는 '셀피 촬영'에 유리하다. 제스처 샷은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아울러 동급 최대 수준인 2610mAH의 대용량 탈착식 배터리도 갖췄다. 탈착식은 스마트폰과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는 방식이다. 여벌 배터리 사용이 불가능한 일체형 제품과는 달리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셈이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와 티탄 두 가지다. LG전자 베스트샵과 전국 알뜰폰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숫자는 지난 4월 기준 5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