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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독 와인 협회(CVM)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5 메독 와인 세미나'가 150여명의 와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엔 김용희 잘토 글라스 코리아 홍보대사(앰버서더)가 연사로 나서 메독 와인을 이루는 가장 큰 뼈대인 8개 아펠라시옹(프랑스 와인 품질 등급의 최상위에 있는 등급)과 4가지 크뤼(포도원) 패밀리, 2012년 빈티지에 대해 소개했다.
김용희 홍보대사는 제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이면서 현재 한국 소믈리에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세미나 참가자들은 김 홍보대사의 설명과 함께 메독(Mdoc), 오메독(Haut-Mdoc), 마고(Margaux), 물리스-엉-메독(Moulis-en-Mdoc), 리스트락-메독(Listrac-Mdoc), 쌩쥘리엥(Saint-Julien), 뽀이약(Pauillac), 쌩떼스테프(Saint-Estphe) 등 총 8종의 메독 와인을 시음하면서 각각의 아펠라시옹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떼루아르(포도원의 특성을 부여하는 자연적 요인)와 이 지역 와인 생산자들의 노하우, 블렌딩(두 개 이상의 성분을 섞는 것) 등을 경험했다.
김 홍보대사는 "보르도 메독의 와인 등급이 만들어진지 160주년이 되는 해에 메독 세미나의 연사로 서게 돼 영광"이라며 "메독 와인은 숙성이 될수록 깊은 맛과 복합적인 향기를 전달해주는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빈티지와 지역에 따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완인에서 장기보관이 가능한 와인까지 질리지 않는 다양함을 제공한다"며 "전세계 와인의 롤모델로써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산지"라고 밝혔다.
한편, '물의 한가운데'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매독은 서쪽으로는 대서양, 동쪽으로는 지롱드 강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지리적 환경과 기후, 토양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산지이다. 보르도 포도밭 면적의 15%를 차지하지만, 보르도 와인 수출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다. 꺄베르네 쏘비뇽과 메를로 품종을 주로 사용, 여러 품종을 블렌딩해 완벽한 균형을 가진 와인을 제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