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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서울 소연회장에서 진행된 2차 예선에선 지난 3월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소믈리에 부문 상위 17명, 역대 한국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4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다.
장시간 펼쳐진 이번 경합은 오전에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필기시험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오후에는 와인 구술시험과 더불어 실제 레스토랑과 같은 상황에서 고객 응대과 와인 서비스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마무리됐다.
이 중 소믈리에 부문 단 7명만이 7월 개최 예정인 최종 결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어드바이저 부문 최고득점자 한명에겐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2차 예선과 동시에 제4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도 진행됐다. 라피트 로칠드 와인은 프랑스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와인으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도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는 2차 예선 시험 중 전체 점수와 관계없이 해당 부문의 최고 득점자를 선발해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는 라피트 로칠드 명예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차 예선 결과는 다음달 1일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