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은 이달 23일로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1650억원 전액을 상환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후순위채권은 지난 2010년 4월 발행된 총 400억원 규모다. 이자는 약 166억원으로 원금과 함께 채권자들에게 지급된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3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모든 채무를 승계했었다.

     

    SBI저축은행은 "책임 경영을 한다는 차원에서 전신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모든 채무를 승계하고 상환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로서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