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이대목동병원장엔 소아청소년과 유경하 교수 선임
  • ▲ 김승철 신임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이화의료원
    ▲ 김승철 신임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은 제15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산부인과 김승철 교수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제11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소아청소년과 유경하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

     

    김승철 의무부총장·의료원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와 대한산부인과학회 감사,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분야 국내 최고 명의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김승철 신임 의무부총장은 미국 UIHC 부인암 연구소 연구 교수를 지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 의무부장, 초대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장,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등을 거쳤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된 유경하 교수는 혜원여고와 이화의대를 졸업,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