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hite) 서브픽셀 추가…소비전력 35%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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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울트라HD TV

    LG전자 울트라HD TV가 4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울트라HD TV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1등급을 받은 LG 울트라HD TV는 2개 시리즈 6종(모델명: 65/55/49/43UF6800, 49/43UF6400)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소비효율 등급부여지표가 1등급에 해당되는 60 이하로 측정됐다.

    이 제품들은 RGBW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RGBW 패널은 R(레드), G(그린), B(블루) 등 3개의 서브픽셀이 반복적으로 배치된 기존의 화소배열에서 W(White)를 추가해 연속적으로 배열했다. W(White) 픽셀이 주기적으로 배치되면 빛 투과율이 높아진다.

    이에따라 RGBW 패널은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기존 LCD 패널보다 밝기는 약 50% 개선되고, 소비전력은 약 35% 절감할 수 있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전무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것은 LG만의 고효율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압도적 화질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까지 갖춘 제품으로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