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주택·산업단지 개발, 공간정보 시스템 등 정보 공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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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도 도시개발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5일 LH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의 인도 방문 중 LH와 인도 국가건설공사(NBCC)가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도시개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도시개발, 주택·산업단지 개발, 공간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키로 했다. 또 상호 협력사업 발굴과 실무차원의 협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2014년 7월 인도 전역에 걸쳐 향후 15년간 100개의 스마트시티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LH는 이번 인도 방문 기간 중 하르야나주, 마하라스트라주, 우따야 프라데시주 등 주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의 현황과 LH의 역할을 소개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등 인도방문에서 얻은 성과를 계기로 향후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의 민간기업과 합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