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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뒤 옛 경희궁터의 대비마마 처소인 장락전(長樂殿)의 자리에 있던 출판사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및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장락전은 대비의 생활 공간으로 대비전(大妃殿)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워 지기도 했다.
2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Terrace222(테라스222)는 다양한 고급요리로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3층에 위치한 갤러리M은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며 다양한 신인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주고 중견작가 들에게는 고품격 예술/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 이라고 한다.
2015년 8월6일 갤러리M (관장 정마리)을 개관 하면서, 모지선 화백 초대전으로 총 65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에딘버러 축제를 그리다/ 시간의 편집/ 열정의 순간들/ K-클래식등 총 4가지 주제로 나눠진 작품들 속에서 세상에 나온 여인의 자유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9월 5일에 마감될 예정 이다. 갤러리M을 오픈한 정마리관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즐긴후 가벼운 마음으로 갤러리를 방문하여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2층 Terrace222에서 식사도 하고 휴식을 취하고 가길 바란다. 우리나라 문화예술은 양극화 현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신인작가들의 전시를 하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갤러리M은 중견작가 뿐만 아니라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작품을 선 보이며 공감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초대전 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학 다닐때 연극 활동을 했는데 나이가 들면 이련 문화공간을 만들어 소통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뉴데일리 양성길 자문의원 (http://intel007.blog.me/)
사진 : 양성
길 / 개관기념 초대전을 마치고 앞줄 중앙 정마리관장, 우측 모지선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