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4포인트(0.05%)오른 1976.4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도 131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중에선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743억원, 59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홀로 270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계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12% 오른 774.82를 기록했다. 보험(0.85%), 전기전자(0.81%), 금융업(0.70%), 화학(0.46%), 은행(0.3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2% 이상 하락했다. 섬유의복(-1.94%), 전기가스업(-1.76%), 운수창고(-1.58%), 비금속광물(-1.15%) 등도 동반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115만7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31%), SK하이닉스(2.99%), 아모레퍼시픽(1.29%), 신한지주(1.67%)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각각 2.16%, 2.74% 하락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1.08% 하락했고 합병 후 거래를 재개한 삼성물산이 0.95% 내렸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원화약세 수혜 기대감에 각각 1.29%, 1.18%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43포인트(0.80%)내린 671.05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