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토위 종합국감 증인 확정
  •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등 대형 건설사 CEO들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일 국토위에 따르면 이날 여야 간사인 김태원·정성호 의원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종합감사 증인을 확정했다.


    주요 증인으로는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대표, 최광철 SK건설 대표, 이중근 부영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등이다.


    이들은 건설사 하도급 문제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근 회장은 임대아파트 분양가 가산점 부적절 논란과 관련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수현 대표, 박영식 대표, 임병용 대표, 최광철 대표 등은 건설업 하도급 문제,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 실효성과 해제 방안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정창선 회장은 공공주택지 편법 분양으로,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마곡지구 현안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토위 관계자는 "오는 8일 오후 국감이 시작되는 오후 2시30분에서 3시쯤부터 건설사 대표들의 증인 출석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