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기항지 다변화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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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오전 8시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중국 발해륜도유한공사의 중화태산호 입항 환영행사를 여수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만4500톤급(승객정원 1000명)의 중화태산호는 중국 칭다오에서 출항,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 여수를 차례로 방문한 후 칭다오로 회항한다. 지난 2014년 8월 인천항에 첫 입항한 후 2015년 9월말까지 인천항(36회), 제주항(53회), 부산항(1회)에 입항한 바 있으며, 여수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중화태산호 선장 등 선사 관계자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취타대 공연, K팝 공연, 진돗개 퍼포먼스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크루즈선의 여수항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크루즈선사 초청 팸투어, 해외 크루즈박람회 참가 공동 홍보, 상해지역 크루즈 관광 설명회 개최 등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