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이어왔던 R&D 투자.. 총 35건의 SCI논문 및 국내 논문 발표
  • "정확한 검진,조기발견을 통해 환자의 필요 충분을 만족하고자 했다. 사원가족의 행복과 국민의 사랑·존경받는 KMI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KMI의 이규장 이사장이 뉴데일리 경제와 만난 인터뷰에서 했던 첫 말이다. 

    KMI는 서울 광화문, 강남, 여의도, 지방은 수원, 대구, 부산, 광주 7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종합검진기관이다. 

    불모지였던 종합건강검진센터 업계에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이유는 남들과 다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돼 왔기 때문이다. 


◇3:3:3:1 경영이념 사회 환원 강조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성

KMI 이규장 이사장은 3:3:3:1 경영이념을 강조했다. 

3:3:3:1이란 수익의 30%는 직원들의 급여에 사용하며 복리 후생을 위해 30% 사용,시설 및 의료장비 투자를 위해 30% 그리고 나머지 10%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이들을 위해 의료봉사 같은 사회 환원에 사용한다는 철학이다. 

이규장 이사장은 "사원가족의 행복과 국민의 사랑·존경받는 KMI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영자가 되면서 3:3:3:1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수익의 30%는 직원들의 급여, 복리 후생을 위해, 30%는 시설 및 의료장비 투자를 위해, 또한 30%는 재무건정성 확보를 위해 그리고 10%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이들을 위해 의료봉사 같은 사회 환원에 사용한다는 철학을 세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이규장 이사장은 경영 철학 중에서도 사회 환원을 중요시했다.

이규장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의 키워드는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KMI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는 9년 동안 매년 겨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연탄 나눔행사에 연탄 30만장 지원하여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수협중앙회 의료봉사 협약, 경상남도 다문화가정 지원,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야구교실 운영 등을 펼쳤다.또한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검진 의료서비스를 지원했고, 유가족 자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설명했다. 

그가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때문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평생을 건강하게'라는 목표를 갖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설립됐다. 

KMI는 친절, 편리, 정확한 검사로 프리미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초의학발전,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의료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끊임없는 R&D 투자..KMI만의 경쟁력으로 위기 극복

    사실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때마다 여타 검진센터와는 다른 KMI만의 경쟁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이규장 이사장은 "윤리·소통·나눔의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고,사원가족들 서로가 사랑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기업을 만들기 위해 앞장선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건강검진센터와의 차별된 큰 경쟁력은 꾸준히 이어왔던 R&D 투자다. 

    2008년부터 시작한 R&D는 이후 총 65건의 연구과제가 실시되어 유럽 학술지에 실렸다.

    현재까지 총 35건의 SCI논문 및 국내 논문 발표 나왔다. 여전히 기타 많은 연구기관들이 외국 논문에 투고 중에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연구 사례 결과로는 연세대 지선하 교수팀의 "허벅지 둘레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규장 이사장은 "앞으로도 R&D에 대한 투자는 끊임없이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업계 1위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
      
    이사장은 오늘날의 업계 1위의 영광을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돌렸다. 

    그는 "지금까지 KMI가 있기까지는 같이 해준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라며 "전 직원 해외연수도 그 이유로 결정된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KMI는 제2도약의 비전을 공유하여 자부심, 긍지를 가지도록 하는 방안을 노사협의회에게 협의토록 했다.

    협의결과, 심신재충전, 글로벌관점의 제 역할 정립 등을 고려해 태국파타야로 전 직원 연수를 가는 것으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올 초 KMI 1100여명 직원들은 태국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규장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건강검진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KMI가 앞으로 글로벌 관점에서 의료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조기발견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CEO로써 의료 흐름 파악 및 조직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CS교육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