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5조, 디스플레이 5조5천억 이어 4분기 8조 추가 투자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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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7조원에 달하는 시설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4% 증가한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까지 19조2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반도체에 3조7000억원, 디스플레이에 1조4000억원이 들어갔다.
4분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8조원이 추가로 투자될 예정이다. 반도체에 15조원, 디스플레이에 5조5000억원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 51조6900억원, 영업이익 7조3900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