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셉고든레빗' 앞세워 인기몰이‥."'금 도금 디자인-가죽 후면커버'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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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배우 조셉고든레빗이 LG V10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전략스마트폰 'LG V1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 V10 이달 말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등을 통해 미국에 먼저 출시된 후 중국,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V10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색 문화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동영상 촬영과 SNS 공유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유명 헐리우드 영화배우 조셉고든레빗을 앞세워 TV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셉고든레빗은 최근 뉴욕필름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된 '하늘을 걷는 남자'의 주연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배우다. 조셉고든레빗은 약 2개월간 일반인들에게 V10을 나눠주고, '일상 속 스쳐가는 아름다운 순간들(In-Between Moments)'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 직접 이를 편집하고 제작했다.
조셉고든레빗이 편집·제작한 TV광고는 미국시간 기준 30일부터 방영 예정이다. TV광고 모든 장면은 V10으로 촬영됐다.
아울러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사업자와 소비자들은 V10의 양쪽 측면에 적용된 20K 금 도금 디자인 소식이 알려지며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콩에선 가죽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높아, 가죽 후면커버를 적용한 V10도 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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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V10에 숨겨진 고급 사운드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평가도 높다.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오디오 매니아들은 V10의 ESS 社의 32비트 하이파이 DAC에 만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오디오 전문지 헤드파이(Head-Fi)는 "믿을만한 회사에서 고품질 오디오 DAC과 앰프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 V10의 등장을 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V10은 스마트폰 최초로 ESS社의 32비트 하이파이 DAC를 내장해, 32비트, 최대 384kHz까지 음질을 높여주는 업샘플링 기능을 지원한다. 또 명품 오디오 브랜드 'AKG'와 공동 개발한 이어폰 '쿼드비트3 Tuned by AKG'도 패키지에 기본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원음에 가까운 풍부한 음향을 감상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V10을 직접 경험한 국내 고객들의 사운드, 내구성, 카메라·비디오기능 등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며 "다른 스마트폰이 가지지 못한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